[간단 영화 리뷰] 콘택트 Arrival, 2016

위의 리뷰를 쓰고(영화를 보고), 현재 포스팅이 업로드되기 전에 해당 단편소설만 급하게(?) 봤다. 단편소설집 전체에 대한 리뷰는 (아직 읽는 중이기도 해) 언젠가는 따로 실리겠지만 일단 영화 콘택트의 원작 소설에 대한 감상만 여기에 추가한다. 원작을 봤지만 영화에 대한 평가는 다르지 않다. 더 내려도 될 것 같기도 해. 원작 단편소설의 제목은 너의 인생 이야기다. 화자는 어머니이고, 여기서 말하는 당신은 딸이다. 딸에 대한 사랑과 그 사랑이 너무 커서 감당해야 할 슬픔에 대한 이야기가 주제라고 할 수 있고, 그 주제까지 가는 길을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너무 친절해서 이렇게 써야 한다는 걸 깨달았을 정도로. 그런데 그 친절한 소설에서 가장 결정적이라 할 수 있는 장면도 영화에서는 사라지고, 친절한 설명이라 할 수 있는 부분도 순식간에-장면만 차용해 와-지나가게 된다. 이미지적인 이미지, 감각적인 느낌만 가져와 길게 늘려놓다 보니 러닝타임을 모두 소진했다는 생각이 든다. 감독은 원작 소설에서 무엇을 보고, 무엇을 느꼈는지 진심으로 듣고 싶어졌다. 영화 듄을 봤고, 듄 원작 소설은 못 봤어. 원작도 유명하다고 하는데··· 나는 콘택트의 원작을 읽고 나서 듄의 영화화도 아마 이런 식으로 이루어진 게 아닐까 생각했다. 위에 쓴 글의 반복인데 느낌적인 느낌과 이미지적인 이미지만 가지고 와서 늘린 것 같다고. 특히 원작에는 없었지만, 영화로만 추가된 장면은 영화를 먼저 볼 때에도 어이가 없었지만, 원작에는 있지도 않은 장면이었다는 것을 깨닫고는 웃음의 폭소가 터져 나왔다. 위의 리뷰를 쓰고(영화를 보고), 현재 포스팅이 업로드되기 전에 해당 단편소설만 급하게(?) 봤다. 단편소설집 전체에 대한 리뷰는 (아직 읽는 중이기도 해) 언젠가는 따로 실리겠지만 일단 영화 콘택트의 원작 소설에 대한 감상만 여기에 추가한다. 원작을 봤지만 영화에 대한 평가는 다르지 않다. 더 내려도 될 것 같기도 해. 원작 단편소설의 제목은 너의 인생 이야기다. 화자는 어머니이고, 여기서 말하는 당신은 딸이다. 딸에 대한 사랑과 그 사랑이 너무 커서 감당해야 할 슬픔에 대한 이야기가 주제라고 할 수 있고, 그 주제까지 가는 길을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너무 친절해서 이렇게 써야 한다는 걸 깨달았을 정도로. 그런데 그 친절한 소설에서 가장 결정적이라 할 수 있는 장면도 영화에서는 사라지고, 친절한 설명이라 할 수 있는 부분도 순식간에-장면만 차용해 와-지나가게 된다. 이미지적인 이미지, 감각적인 느낌만 가져와 길게 늘려놓다 보니 러닝타임을 모두 소진했다는 생각이 든다. 감독은 원작 소설에서 무엇을 보고, 무엇을 느꼈는지 진심으로 듣고 싶어졌다. 영화 듄을 봤고, 듄 원작 소설은 못 봤어. 원작도 유명하다고 하는데··· 나는 콘택트의 원작을 읽고 나서 듄의 영화화도 아마 이런 식으로 이루어진 게 아닐까 생각했다. 위에 쓴 글의 반복인데 느낌적인 느낌과 이미지적인 이미지만 가지고 와서 늘린 것 같다고. 특히 원작에는 없었지만, 영화로만 추가된 장면은 영화를 먼저 볼 때에도 어이가 없었지만, 원작에는 있지도 않은 장면이었다는 것을 깨닫고는 웃음의 폭소가 터져 나왔다.

▽ 본 내용(단편 소설집 전체)에 대한 링크를 추가합니다. (블로그내 링크) ▽ 본 내용(단편 소설집 전체)에 대한 링크를 추가합니다. (블로그내 링크)

당신 삶의 이야기(테드장) 사회의 일상적 패턴은 내가 아무런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나타난다. 거리를 걸으며 사람들이…blog.naver.com 당신의 인생 이야기(테드장) 사회의 일상적 패턴은 내가 아무런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거리를 걸으면서 사람들이… blog.naver.com

 

 

1) 원작을 꼭 봐야겠다. 2) 영어 제목을 왜 다른 영어 제목으로 바꿨을까? 3) 영화 듄을 봤을 때와 같은 감상. 극찬하는데 그 이유도 이해는 되지만 그 정도는 아닌 것 같고, 들으니 빌뇌브가 나와 맞지 않는 것 같다. 4) 오히려 당당하게 판타지를 하며 로맨스와 결단의 의미이기도 한 <지금 만나러 갑니다(2004)>가 비슷하면서도 더 의미 있어 보인다. 애초에 신선한 소재도 아니라는 뜻이기도 하다. 5) 다시 한번 원작 소설을 꼭 읽어보자. 1) 원작을 꼭 봐야겠다. 2) 영어 제목을 왜 다른 영어 제목으로 바꿨을까? 3) 영화 듄을 봤을 때와 같은 감상. 극찬하는데 그 이유도 이해는 되지만 그 정도는 아닌 것 같고, 들으니 빌뇌브가 나와 맞지 않는 것 같다. 4) 오히려 당당하게 판타지를 하며 로맨스와 결단의 의미이기도 한 <지금 만나러 갑니다(2004)>가 비슷하면서도 더 의미 있어 보인다. 애초에 신선한 소재도 아니라는 뜻이기도 하다. 5) 다시 한번 원작 소설을 꼭 읽어보자.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