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편도 완전 절제 수술 리뷰 – 퇴원 편도 제거 수술 1일차

※ 내가 글 쓰는 모습을 보면 금방 알겠지만 광고/홍보 같은 건 아니야. 이걸 써도 따로 나오는 광고를 클릭해주지 않는 한 나는 1원도 얻는 게 없고 병원비 할인 같은 것도 전혀 없다. 의사도 지인의 지인이라 특별히 아는 사람도 아니다. 이번 첫 만남. 수도권 쪽은 편도 수술 후기가 많은데 부산에서는 병원 정보를 얻기가 너무 힘들고 게으른 사람이 혹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지 남겨보는 리뷰

퇴원 수속은 간단했다.새벽에 자면서 두 번 정도 혈압, 맥박 체크를 받고(아마 2~3시 사이와 5시경) 수술 집도한 교수+전공의 선생님이 오셔서 편도 체크하고 아침식사로 시원한 미음+동치미+사과주스를 제공받고 간호사 선생님께서 퇴원 안내를 해주신다.다만 원무과에서 메일/전화로 퇴원수속에 오라고 하면 가서 수납.병원 내 약국에서 약 처방을 받다.(가루로 으깨주세요) 그러면 끝!

아침에 일어나면 코가 한쪽 차 있었다.그래서 전공 의사가 처치실로 부른 때 콧물을 피우고 달라고 가래가 걸린 듯 목이 불편하다고 말했다.수술 당일의 포스팅에 쓴 것처럼 목이 불편한 것은 마취를 했기 때문에 며칠 지나면 좋아진다+거담약 처방된다.콧물을 들이마시며 콧속을 보고, 감기 기운이라고 약을 넣어 주겠다고 말했다. 나중에 다시 부르고 갔는데, 약이…이래봬도알약과 문제가 아니라, 가제에 약이 액체로 달린…이래봬도걸 코에 마구 처넣다 있어 ㅠ_ㅠ 아픈 따위 기침인 느낌도 하고… 그렇긴 그렇게 1~2분 뒤로 빼서 주었다.빼는 건 정말 호다닷이었다.이후, 코가 계속 찡~ 하고 조금 아팠다.이를 아침 했는데, 저녁 가까이 코가 아팠다.교수가 수술은 잘 되었다고 하면서 편도 결석이 많았다고… 그렇긴 ㅠ_ㅠ 그동안 힘든 것이라고 말했어.얼마나 많았나?궁금하지 않나!!!

편도수술 후 제공되는 조식: 시원한 조미료, 동치미, 사과주스

편도수술 후 제공되는 조식: 시원한 조미료, 동치미, 사과주스

편도술 후 목 부분을 마취시키기 위한 리도카인 가글. 전면편도 수술 후 목 부위 마취를 위한 리도카인 가글편도 수술 후 목 부위 마취를 위한 리도카인 가글퇴원 설명서외래진료는 수술 후 일주일 뒤로 예정돼 있어 다시 병원에 가야 한다. 경과확인용. 원무과에서 연락을 받아 퇴원수속과(?)에서 수납하고 약을 받으면 끝.가루약으로 먹어야 해서 좀 오래 기다려야 했어.이때 코도 자꾸 아프고, 몸도 피곤해서 기다리기가 너무 힘들었다.. 그리고 일찍 집에 와서 샤워하고 바로 잠들어버린다… 1~2시간 정도 쉬고 약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억지로 점심을 먹고 약을 먹곤 했다.외래진료는 수술 후 일주일 뒤로 예정돼 있어 다시 병원에 가야 한다. 경과확인용. 원무과에서 연락을 받아 퇴원수속과(?)에서 수납하고 약을 받으면 끝.가루약으로 먹어야 해서 좀 오래 기다려야 했어.이때 코도 자꾸 아프고, 몸도 피곤해서 기다리기가 너무 힘들었다.. 그리고 일찍 집에 와서 샤워하고 바로 잠들어버린다… 1~2시간 정도 쉬고 약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억지로 점심을 먹고 약을 먹곤 했다.아무튼 집에 돌아와서는 잠시 쉬고 시간에 맞춰서 밥을 먹고 약을 먹고(원래 밥을 먹을 시간이 무척)또 낮잠 자고..잠이 깨서 다시 기절하고 자고..밥 시간이 되어서,또 억지로 마시고 약을 마시고…이래봬도 내가 알약을 삼킬 수가 없어서 대학 1학년 때까지 가루약을 마셨지만 ww.알약을 먹게 되었기 때문(포도 삼키기 연습한 뒤 약을 마시게 된다)가루약을 먹는 게 좀 힘들었다.다행히 처방된 약 중에서 써서 못 마시는 것은 없다.그저 이상함.아니꼬운 w, 스킬이 떨어졌는지 자꾸 가루가 컵에 떨어지거나 식탁에 떨어지고 난리..그래서 빨리 고치려고, 진통, 소염 효과가 더 나오기 때문에 떨어진 것을 열심히 사시에서 찍어 다 먹어]···약의 종류가 은근히 많아 있는 것은 하루 3회 식후에 마시는 것, 있는 것은 하루 4회(식후+자기 전) 마시는 것이 있어서 놓칠 것이 아닌가 하고 약의 달력을 만들었다.뭔가 힘이 나오면 헷갈리기 쉬운 일도 없이 건강 메롱였던 퇴원 당일은 정말 혼란했다.일주일 분 약을 처방 받았었는데,일주일 후에 약이 한두개 남아 있기를 바라지도 않고…이래봬도냉장고에 붙여 놓은 약 달력아침, 점심, 저녁 자기 전에 먹는 약을 차례로 붙인다.큰 종이에 붙이려 했으나 큰 종이가 어디 있는지 몰라서 그냥 A4용지에 덕지덕지 붙였다.M글씨 쓰고 있는 것이 잘 지내고 주는 시럽인데, 그것이 무거워서 몇번 떨어져서 냉장고 앞을 지나갈 때마다 떨어진 놈을 제자리에 갖다 줘야 한다정말 아플 때 이외는 약을 제대로 마친 것이 없는 나에게는 이 방법이 잘 맞는 것 같다.어쩌면 깨지지 않도록 소염제와 진통제를 제대로 마시느라 잘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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