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키가 저녁을 많이 먹었는지 급하게 먹었는지 사료흙을 많이 먹었다. 세 번 정도 먹은 사료는 대부분 토하고 이불에 두 번 정도 소량 토했지만 욕실에 들어가 물만 한 번 더 토한다. 이것이 6시에서 7시 사이였다. 그러다가 8시쯤 서랍 위에 앉아 있다가 맑은 물을 한 잔 토했다. 양이 엄청 많았는데… 아까 물을 마시고 목이 메어서 마신 물을 다 토했나 추측해 봤다. 그 후에는 토하지 않았지만 식욕이 없어 보인다.처음에 토하는 소리가 들려서 뚱이가 토할까봐 긴장했는데 핑키라서 다행이라고나 할까… 부디 단순 사료토이기를 바란다. 핑키는 너무 사료토를 자주 하는 편이고 그리고 다른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보통 다시 토했지! 이러는데 뚱이 일이 있고 나서 그런지 더 궁금하다.
저녁에 페노바비탈 약을 먹여야 하는데 토하는 아이에게 먹여도 또 토할까봐 먹이지 않고 자정이 넘어서 먹였다. 그리고 애매해서 아침에 약을 못먹었는데… 경험상 한 번쯤은 잊고 먹이지 않아도 바로 발작이 일어나진 않기 때문에 괜찮을 것 같다.
뚱이는 누워있는 게 재밌어서 뽀뽀뽀.우레기들 건강 잘 챙기자.